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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백종원, 팥칼국숫집 가격 인상 이유에 당황 “손님 말 때문에 가격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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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애서 홍제동 팥칼국숫집을 방문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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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홍제동 팥칼국숫집의 팥옹심이 가격 인상 이유를 듣고 당황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팥칼국숫집의 메뉴판에서 가격을 수정한 흔적을 발견하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팥칼국숫집 사장님은 “최근 팥옹심이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손님이 오셔서 ‘다른 곳은 8천 원인데 여기가 7천 원이면 맛이 없는 거 아니냐’라고 하셨다”며 가격을 변경한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백종원은 “‘팥칼국수를 왜 7천 원을 받느냐’라고 말하면 팥칼국수 가격도 올릴 생각이냐”라며 당황했고 사장님은 “원래 팥옹심이 가격을 올릴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이어 팟칼국숫집의 주방에 들어가 사장님이 팥옹심이를 만드는 과정을 관찰했다. 사장님은 “가격을 천 원 올린 대신 옹심이를 2개 더 넣는다”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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