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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라디오스타' 권상우, 연이은 흑역사 등장 #패션테러 #소라게 #축덕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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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권상우가 출연, 2020버전 소라게를 재현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황우슬혜가 과거 신인때의 흑역사를 공개 했다.

"회식 때 한번도 참석하지 않고 배우병에 걸려서 사람들을 안만났다"고 했다. "그리고 술 담배를 안하니까 압구정동을 썬캡을 쓰고 막 뛰어다녔어요"라는 말에 김동완이 "나 이얘기 들은 거 같아 압구정동에 황우슬혜가 썬캡 뜨고 뛰어다닌다고 하던데"라고 했다. "스트레스 받으면 주체 못하니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데 선캡을 쓰고 다녔다. 그런데 유일하게 그걸 배우 분들만 알아보시고 소문이 났더라구요"라는 해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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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신의한수' '히트맨' 까지 작년 연말 부터 벌써 3편을 찍었는데 왜이렇게 다작을 하냐는 말에 권상우는 "1년이 너무 빨리 가는 거 같아요."라고 했다.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냐는 말에 권상우가 "45살"이라고 했고 스튜디오는 권상우의 말에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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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기를 잘 해서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무조건 하려고 한다. 일 하는 게 좋고, 제 몸이 언제까지 버텨주고 날렵할까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아이들도 있고 그러니까 이제는 제가 죽고 났을 때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많이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이번 영화 히트맨 같은 경우는 첫째 아들은 볼 수 있으니까 그런 의미가 점점 생기는 거 같다"고 말을 이었다.

권상우는 "예전에 류시원 선배님이 혼자서 의상이랑 헤어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나도 천국의 계단에서 그렇게 했는데 제가 머리를 잘 못만지고 그래서 샵에 가는 게 더 나았을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소라게 짤에 얽힌 사연을 공개 했다. "그때는 그 장면을 찍고 감독님이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셨다"는 데이 이어 이모티콘 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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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저거 너무 잘 써요. 와이프가 화장실 청소 하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까먹었을 때 보내고, 지인이랑 약속 시간을 까먹었을 때 보내고"라고 그만의 활용법을 공개하는 가운데, 소라개짤의 재탄생으로 스튜디오가 감동의 도가니가 됐다.

권상우는 연애 시절 손태영에세 패션 지적을 받은 사연을 공개 했다. "저는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기도 해요. 옛날에는 무조건 청바지에 위에는 축구 저지를 입고 다녔어요. 나는 나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다양한 팀들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나중에 결혼 하고 나서 말하더라구요 그게 엄청 꼴보기 싫었다고."

황우슬혜는 79년생 42살의 나이를 공개하면서 "아버지의 시집가라는 소리에 힘들다"고 했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말에 "이번 영화를 하면서 생겼어요. 너무 가정적이셔서 좋더라구요" 라는 슬혜에게 준호가 "여기에 모두 총각이면 누구랑 결혼 하고 싶냐"고 했고 구라가 "진행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슬혜의 대답은 당연 "상우 선배님"이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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