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어게인TV]"그깟 돈"..'99억의 여자' 김강우, 동생 죽음 고백한 조여정에 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99억의 여자'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강우가 동생의 죽음을 모두 알고 조여정을 거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유관모)에는 강태우(김강우 분)가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서연은 레온(임태경 분)과 투자에 관한 이야기로 정신 없었다. 그때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잠깐 만날 수 있냐"고 물었고, 장금자(길해연 분)의 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정서연은 강태우를 기다렸고, 강태우는 머뭇거리며 정서연 앞에 섰다. 강태우는 "서연 씨에게 티켓을 줬는데, 사실 하나가 아니다. 내꺼까지 두 장이 있는데, 사실 서연 씨가 혼자라서 못 갈까봐 못 이기는 척 따라가려고 했다. 그런데 서연 씨는 그런 부탁할 사람이 아니니까"라고 떨며 이야기했다.

이어 "같이 그 섬에 가자. 둘이서. 원하는 거 다해주겠다. 타이어를 갈아달라고 하면 갈아주겠다. 언젠가 제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나. 동생의 죽음만 좇다가 어느새 이 꼴이다. 서연 씨를 핑계로 저도 행복하고 싶고 기대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강태우는 정서연의 손을 잡았고, 정서연은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저는 갈 수 없다"고 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강태운당황하며 "왜 거절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정서연은 "동생이 죽을 때 마지막으로 '형'이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강태우는 놀라며 문을 열었고, 정서연의 어깨를 꽉 붙잡았다. 강태우는 "왜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냐. 그깟 돈 때문에 그랬나"라고 말하며 붙잡는 정서연을 뿌리쳤다.

강태우는 홀로 집을 가며 티켓을 찢어버렸다. 강태우는 "왜 하필 마지막 그 순간에 그 여자가 있었을까"하며 아픈 사랑에 괴로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