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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라스’ 권상우X이이경 앙숙 케미 폭소…회식 분위기 속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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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영화 ‘히트맨’ 팀이 라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일일MC로 김동완이 나선 가운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이경은 “제가 예능을 하고 있고 라스도 세 번째 출연이다 보니 오늘 같이 나오신 선배님들이 저한테 기대하시는 게 있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오늘 게스트들이 하나 같이 ‘개인기는 이이경이다’라고 지목했다”며 개인기를 요청했다.

이이경은 “좋아해주면 다 한다. 뭐부터 할까요?”라며 허리 꺾기와 줄넘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2단 줄넘기를 하는 척 한 손으로 줄을 돌리는 이이경의 모습에 안영미는 “사기만 배웠다”며 웃었고 정준호는 “이런 걸 특기라고…”라며 안타까워 했다. 권상우는 “개인기 안 하려고 했는데 시답잖은 걸 하니까”라며 마임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롤모델인 성룡과 액션 영화를 찍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프랑스에서 성룡과 함께 한 달간 있었다”며 “성룡씨가 짜장 라면을 좋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이 끝나면 나를 불러 짜장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더라. 어릴 때부터 우상이었기 때문에 마치 이등병이 된 것처럼 매일 해드렸다”며 “나한테는 프랑스 하면 짜파게티가 생각나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홍콩으로 촬영하러 갔다가 CG분량을 성룡 사무실에서 찍는다고 해서 갔다”는 일화를 밝히며 “촬영을 어떻게 사무실에서 하나 했는데 위성 안테나가 집채만 하고 방송국 규모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호는 “작년에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대박이 났다. 콧수염이 본인 거냐”는 질문에 “본인 거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내가 콧수염을 기르고 올 거라고 누구도 생각을 못 했다”며 “안경도 끼고 콧수염, 턱수염을 길러 촬영장을 갔는데도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고 비화를 밝혔다.

이후 “스카이캐슬 출연 이후 대규모 신경외과 학회의 홍보대사가 됐다”며 “천여 명이 모인 학회에 갔다가 명함을 400장 받아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우슬혜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날 못알아 보는 분들이 있다. 연예인 같은데라고만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뭘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공부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대학교도 아직 졸업 못했고 연기 공부 하니까”라며 “호감으로 만나다가 나중에 배우인 걸 알게 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우리 영화의 중요한 테마곡”이라며 다 함께 드렁큰타이거의 ‘Monster’를 열창했다. 회식 분위기 속 드렁큰 타이거의 랩을 완벽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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