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우다사' 호란♥이준혁, '제주판 비긴 어게인' 둘만의 낭만 합주 in 억새밭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예솔 기자] 호란과 이준혁이 제주도 억새밭에서 낭만적인 공연을 펼쳤다.

15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호란과 이준혁이 제주도의 억새밭에서 둘 만의 합주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호란과 이준혁은 억새밭에 도착했다. 이준혁은 "우리 말랑말랑한 노래 하나 만들어서 여기서 뮤직비디오를 찍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경란은 "제주판 '비긴 어게인' 같다"라고 감탄했다.

OSEN

호란과 이준혁은 억새밭에 앉아 합주를 하면서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중 이준혁은 억새밭을 달리며 "나 잡아봐라"를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호란과 이준혁은 함께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미니풀장과 안락한 침실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혁은 짐을 내려놓자 마자 호란을 위한 차를 준비했다.

호란은 이준혁에게 "오빠는 나 언제부터 좋아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호란은 스튜디오에서 "나는 오빠가 남자로 보였던 순간을 기억하는데 그걸 말하지 않아서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OSEN

이준혁은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다. 함께 영화를 보러 갔는데 손을 잡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손에 스쳤더니 스파크가 파박 튀었던 순간이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그건 정전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준혁은 과거를 떠올리다가 호란에게 케이크를 가져갔는데 나오지 않았던 일을 떠올렸다. 이준혁은 "이유가 기억 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란은 이준혁에게 "내가 혹시 오빠의 첫사랑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준혁은 "첫사랑의 정의를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오빠가 늘었다. 20대 초반에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은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내가 가장 오랫동안 사랑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OSEN

호란은 지지 않고 계속해서 첫사랑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어 호란은 "오빠가 얘기했던 누나는 누구냐"라고 미끼를 던졌다. 하지만 이준혁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부드럽게 지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호란은 "내 첫사랑은 명쾌하다. 내가 남자친구라고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봐도 커플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마음의 크기로 보면 네가 내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호란과 이준혁의 이야기를 보며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해서 시간이 후딱 가도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호란이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근데 준혁씨는 좋아하는 호란이를 보며 좋아한다. 그게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OSEN

이규한은 "나는 썸보다 찐연애를 빨리 하고 싶은 사람이다. 썸은 짧고 찐은 오래하자는 주의다"라며 "누나들이 보기에 썸이 기대가 되냐. 찐이 기대가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호란은 "나는 규한씨와 반대다. 나는 오랜 친구였다보니까 썸 기간이 사실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게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란은 "하지만 호란이는 우리는 가질 수 없는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라고 부러워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