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에이핑크부터 있지까지 아이돌 스타들의 금빛 사냥이 시작된다.

16일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측은 오는 24일, 25일, 27일 3일간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명절마다 시청자들을 만나는 '아육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50분, 25일 오전 10시 40분, 27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아육대' 측은 "550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대명절 설날을 장식할 예정이다. 설날의 복주머니처럼 알찬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며 "이번 설날에도 '아육대'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금메달을 향한 아이돌들의 진검 승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추석 '아육대'에서 아쉽게 1위를 놓친 이들의 모습과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닙니다"라는 내레이션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 강력해진 경쟁자들과 신예들의 얼굴과 '연패는 없다'는 자막, "이번 경기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각오가 느껴집니다"라는 멘트는 '아육대'의 승부를 기대하게 만든다.

남다른 실력으로 '신'의 경지에 오른 몬스타엑스, 구구단, 세븐틴, 에이핑크 보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정세운-김재환-하성운이 뭉친 솔로 연합, 있지, 체리블렛,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키즈 등 신흥 강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도 볼거리다.

특히 '아육대' 메인 MC로 8년째 활약 중인 전현무는 심사위원 3명 모두가 '10점'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에 "'아육대' 사상 최고 시청률이 나올 것 같다"고 예상해 '아육대'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이-스포츠, 승마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24일 오후 5시 50분, 25일 오전 10시 40분,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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