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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강다니엘 측 “브랜드 팬사인회 일정 미정, 건강 회복에 집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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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강다니엘 소속사가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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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 측이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다니엘과 한 스포츠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론칭 이벤트로 팬사인회 응모권이 들어 있다. 하지만 응모 기간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이후 팬사인회 진행 등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강다니엘은 현재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활동 등의 일정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스포츠 브랜드는 앰버서더 강다니엘과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 론칭을 알리는 프로모션으로 '강다니엘 큐브 룸'과 팬사인회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팬사인회 응모는 제품 구매자에 한해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강다니엘 소속사는 지난달 "강다니엘은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후 팬들은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기다리며 꾸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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