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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POP이슈]"야구단도 그만둬"..공형진, 주진모 사생활 유출과의 연관성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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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공형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공형진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주진모 해킹 사건과 자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14일 공형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해외 사업 쪽으로 새로운 일들을 하면서 살고 있다"며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에게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주진모의 해킹 사건을 언급했다.

공형진은 주진모 등이 포함된 연예인 사모임을 함께 하며 친분을 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며 야구단을 그만뒀음을 밝혔다.

공형진은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그 친구들도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지는 못 한다"고 이들과의 관계 자체도 예전에 비해 소원해졌음을 알렸다.

또한 "김용호 전 기자가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그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는가 하면 '가세연'을 즐겨 보는 팬임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당했음을 알렸다. 해커들은 해킹된 자료로 주진모를 협박했지만 주진모 측은 금품을 주는 대신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며칠 뒤 온라인에는 주진모의 것으로 추측되는 개인 메시지들이 캡처된 상태로 떠돌기 시작했고 해당 대화 내용은 큰 논란을 불러모았다. 그는 물론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대 배우에게도 파장은 함께 미쳤고 해킹 피해보다는 불법으로 유출된 사생활적인 부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주진모와의 친분을 자랑하던 공형진이 뜬금없이 등판, 손절에 나섰다. 최근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였기에 오랜만의 근황이 반갑기도 했지만 해명을 위한 자리였기에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공형진의 해명까지 불러모은 주진모 해킹 사건의 파장. 이번 이슈가 어떻게 가라앉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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