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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단독] '곽철용' 김응수, '스탠드업' 출연…스탠드업 코미디 도전→입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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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배우 김응수가 '스탠드업'을 통해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대세 배우’ 김응수가 ‘스탠드업’을 통해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배우로서 연기 인생과 서사들이 스탠드업 코미디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16일 OSEN 취재 결과, 김응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 출연한다.

1996년 영화 ‘깡패 수업’으로 데뷔한 김응수는 베테랑 연기자다. 드라마 ‘대왕세종’, ‘바람의 화원’, ‘추노’, ‘나쁜 남자’, ‘근초고왕’, ‘싸인’,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각시탈’, ‘펀치’, ‘임진왜란 1592’, ‘내성적인 보스’, ‘학교 2017’,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스터 션샤인’,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청일전자 미쓰리’ 등과 영화 ‘투캅스3’,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취화선’, ‘선생 김봉두’, ‘늑대의 유혹’, ‘투사부일체’, ‘타짜’, ‘범죄와의 전쟁’, ‘베테랑’, ‘검사외전’, ‘양자물리학’ 등에서 크고 작은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최근 ‘타짜’의 유행어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대세’에 떠올랐다.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연기했던 김응수는 “묻고 더블로 가”, “순정이 있다” 등의 유행어로 ‘대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24년 만에 스타급 전성기를 맞은 김응수는 ‘스탠드업’을 통해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스타주니어쇼-붕어빵’, ‘놀러와’, ‘속풀이쇼 동치미’ 등을 통해 구수한 입담을 뽐낸 바 있는 김응수가 연기자로서의 인생과 ‘사람’ 김응수로서의 이야기를 ‘스탠드업’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홀로 무대를 꾸미기 때문에 김응수가 자기만의 무대에서 어떤 입담을 뽐내며 관객,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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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 예능이다. 의미와 풍자가 담긴 웃음부터 감동까지 전하는 어른들의 코미디쇼로, 지난해 11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파일럿 방송으로 전파를 탄 바 있다.

‘스탠드업’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인 스탠딩 코미디와 낯선 소재, 수위 높은 아이템 등 차별화된 시도로 호평을 받은 것. MC 박나래의 재치 있는 진행력은 물론, 박미선, 장도연 등 출연자들의 촌철살인 입담이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호평에 힙입어 ‘스탠드업’은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것. 파일럿 방송에 이어 더 화끈하고 화려한 입담의 달인들이 ‘스탠드업’에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C는 파일럿 방송에 이어 박나래가 맡았다. 밴드 더 로즈 완전체가 함께 합류하면서 더 대담하고 진한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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