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박현선/사진=인스타그램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필립이 연인 박현선에게 다이아반지로 청혼한 가운데 연일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케 울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해주지...? ㅠㅠㅠㅠㅠ Will you marry me? yes"라며 이필립의 청혼을 승낙한 사실을 밝히며 "하루종일 준비해준 언니들 오빠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베이비들도"라고 덧붙였다.

박현선 인스타

공개된 사진 속 이필립은 무릎을 꿇은 채 박현선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 박현선은 꽃다발을 품에 안고 감격한 듯 보인다.

더불어 영상 속에는 이필립이 선물한 다이아반지를 착용한 손을 보였다. 그의 손톱보다도 큰 다이아반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셀카 사진에서도 그는 환한 미소를 띠며 커다란 다이아반지를 자랑하듯 얼굴 가까이 손을 갖다대 시선을 모았다.

박현선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발레무용가이자 현재 화장품 브랜드와 온라인 패션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론칭 2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또한 박현선은 과거 tvN '화성인 바이러스', On Style 'HOW TO FIT', FashionN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4년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필립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2 '나맞이야기, SBS '시크릿가든', '신의'에 출연했다. 눈 부상으로 인해 배우로서의 활동은 접어두고 사업가의 삶을 살고 있다.

앞서 그는 미국 보스턴대학 학사를 취득한 후 조지워싱턴대학교 공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연예계 활동 당시 이필립은 연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하는 미국 정보기술 솔루션 기업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박현선이 공개한 이필립의 초호화 럭셔리 프러포즈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호화로운 이들의 일상에 대중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지만 두 사람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을 치루길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