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부동산에 관심 많죠. 집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권상우가 700억원대 부동산 부자설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권상우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예전에 촬영이 없을 때 가수로길 부동산을 직접 찾아다녔다”면서 “부동산 관련 동영상을 많이 보고, 부동산 강의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권상우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면서 “이사를 수도 없이 다녀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런 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이제는 돈도 벌고 책임져야 할 가족도 생겨 부동산에 더 관심이 많이 간다”며 “오랜 로망이었던 내 건물을 짓고, 그 건물에 어머니 생일과 아들 이름을 새겼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그런지 나만의 의미가 있다”고 뿌듯해했다.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룩희군과 딸 리호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