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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싸패다' 허성태, "내 스타일은 윤시윤보다 김기두" 복수심 폭발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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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허성태가 윤시윤에게 유쾌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허성태는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싸패다'에서 허성태는 윤시윤과 인공호흡 장면은 물론, 진한 스킨십들을 이어가면서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싸패다' 애청자들이 "허성태와 윤시윤의 브로맨스를 더 보고싶다"고 했을 정도.

이에 허성태는 "윤시윤은 너무 열려있는 배우"라면서 "여러 분야의 취미도 갖고 있어 박학다식하다. 건강한 동생인 것 같다. 애드리브도 잘 받아줘서 고마웠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워낙 대스타고 잘생겨서 가까이 다가가기 부담스러웠는데 먼저 손내밀어주고 다가와줘서 고마웠다. 동료 배우들도 굉장히 잘 챙긴다. 에너지를 주체할 줄 모르는 배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내 윤시윤을 향한 복수도 이어졌다. 앞서 '싸패다'의 윤시윤이 종영인터뷰를 통해 "내 취향은 허성태보다 박성훈"이라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모양새.

"나도 복수할 거다"라고 말문을 연 허성태는 "나는 윤시윤보다 김기두가 내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허성태와 윤시윤은 지난 2018년 종영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도 한 차례 호흡하면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절친 사이다. 인터뷰 시작 전에도 윤시윤과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농담을 건넸다고.

한편, 한물간 조폭이자 육동식(윤시윤 분) 윗집에 사는 백수 장칠성으로 분한 허성태의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지난 9일 종영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한아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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