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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퀸 "5년만의 내한, 셀카봉 가장 기억 남아..서울 빨리 변해 놀랍다"[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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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영국 밴드 퀸(브라이언 메이,아담 램버트,로저테일러) 내한공연 관련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밴드 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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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영국의 전설적 밴드 퀸이 내한한 소감을 털어놨다.

퀸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환영을 해줘서 감사하다. 왕족이 된 기분이다. 고척돔 공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담 램버트는 “한국에 와서 너무 흥분된다. 많은 분들이 공연에 대한 기대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퀸의 내한공연은 5년만이다. 결성 43년 만인 지난 2014년 8월14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록 페스티벌 '슈퍼 소닉 2014'의 헤드라이너로 첫 내한공연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함께 하며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아덤 램버트가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를 대신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해 '위 아 더 챔피언스' '위 윌 록 유' 등으로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로저 테일러는 “1980년대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이렇게 빨리 서울이 변해서 놀랍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5년 전 한국 공연에 대해 “프레디 머큐리와 공연을 하진 못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 팬들의 환대, 환영에 놀랍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셀카봉이다”고 꼽았다.

아담 램버트는 “한국 관객들의 열정이 기억에 남는다. 앞줄에서 정말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퀸은 오는 18,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으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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