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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아담 램버트 “퀸 프레디 머큐리 후임, 부담 컸지만 지금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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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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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록밴드 퀸 멤버 아담 램버트가 故 프레디 머큐리의 후임으로 팀에 들어온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퀸)'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러머 로저 테일러, 보컬 아담 램버트가 참석했다.

이날 브라이언 메이는 ‘프레디 머큐리가 있었을 때의 퀸과 없을 때의 퀸이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룹을 유지해 나가는 데는 큰 차이가 없다. 프레디 머큐리와 아담 램버트의 개성은 다르지만, 그룹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담 램버트는 “프레디 머큐리는 개인적으로 제 우상이었다. 퀸이 함께 하자고 했을 때 부담이 많았다. 사람들이 비교를 할 것이고,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옆에 있는 두 분이 도움을 주셔서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 존경해온 분들과 공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퀸은 오는 18일과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을 열고, 약 5년 5개월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퀸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대표곡인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trdk0114@mk.co.kr

록밴드 퀸 아담 램버트.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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