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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봉영식 교수, 봉두완 前 앵커 아들.. ‘우다사’ 박영선과 실제 연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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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우다사’ 박영선과 핑크빛 썸을 타고 있는 동갑내기 훈남 중년 봉영식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영선X봉영식 커플의 제주도 여행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박영선은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는 봉 교수의 질문에 “여자에겐 끝사랑이 첫사랑이다”고 답했고 “그럼 마지막 사랑은 누구였냐”는 이어진 질문에 “마지막 사랑은 곧 올 것 같아요”라고 답해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에 봉영식 교수는 “실망시키지 않을게요”라고 했다.

“또 다시 실수하기 싫어” 천천히 알아가자던 박영선이 최근 봉 교수에 대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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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오랜 기간 미국에서 살았다는 점, 한 번의 이혼을 경험했다는 점, 각자 미국에 아들과 딸 1명을 두고 한국에서 생활 중이라는 점 등 공통분모가 많아 서로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친밀감을 갖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가까운 동네에 살고, 가끔 만나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신다.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봉 교수는 박영선이 “나는 키 크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매너 있는 사람이 좋다”며 “세 자로 말한다면 봉영식이다”라고 농담처럼 언급했지만, ‘우다사’ 첫 등장부터 훈훈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로맨틱한 감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한국 최초이자 최장수 앵커인 봉두완의 막내 아들로 미국에서 유학한 재원이다. 봉두완 전 앵커는 방송계 입지전적인 인물로, TBC 시절 명성을 날린 대한민국 앵커의 전설이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 최다 득표라는 기록을 세우며 금배지를 달았고,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국제의회연맹 부의장, 성 나자로마을 돕기회장, 생활개혁범국민 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꾸준한 봉사의 삶을 살기도 했다.

‘우다사’ 윤상진 PD는 “부친인 봉두완 앵커가 아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즐겁게 바라보고 있고 응원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며 “봉 교수 역시 열린 마인드로 방송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있지 않은 스타일이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이 꾸밈없는 실제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봉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남북관계 전문가다. 현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직을 맡고 있으며,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남북관계 전문가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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