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겨냥…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8시간
NHK 본사(도쿄 시부야) |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공영방송 NHK가 오는 4월부터 TV 프로그램의 인터넷 동시 전송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16일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NHK플러스'로 불리는 NHK의 인터넷 동시 전송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일 18시간 동안 이뤄진다.
우에다 료이치(上田良一) NHK 회장은 15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젊은 분들도 포함해 수신료로 제작한 풍부한 콘텐츠를 (국민이) 접할 기회를 늘려가고 싶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넷 동시 전송 본서비스는 4월부터 시작되지만, 3월 1일부터 하루 17시간(오전 7시~자정) 동안 시범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NHK는 당초 24시간 인터넷 동시 전송을 추진했으나, 총무성의 비용 절감 요구를 수용해 하루 18시간으로 축소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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