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트로트가수 정동원 군이 부친상을 당했다.

16일 스포츠동아는 정동원의 조부인 정운재 씨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남 하동군 진교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로 알려졌다.

정동원은 앞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할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어린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란 정동원은 "트로트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트로트 가수가 됐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 군의 아버지인 정용주 씨는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냥 울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동원 군은 현재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이다. 정동원은 팬심을 가득 담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해,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