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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종합]빈첸, 故종현·설리 언급+루머 논란→결국 사과 "깊이 반성, 양다리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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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빈첸 /사진-헤럴드POP DB


래퍼 빈첸이 양다리 의혹, 故종현, 설리 언급 등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16일 빈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어떤 변명의 여지없이 그분들(고 종현, 설리)을 언급한 것은 제 잘못이다. 제 상처를 핑계 삼아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에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또한 소속사인 로맨틱 팩토리 또한 공식입장을 통해 빈첸의 이슈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여성A씨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연애에 관한 문제들을 지적한 것들에 대해 확인한 결과, 빈첸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루머 생산을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빈첸은 여러 악플에 시달리는 상태. 소속사 측은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는 빈첸은 항우울제 약을 복용하고 있던 상태에서 온전하지 못한 정신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아닌 부계정에 글을 쓴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해서는 안될 말들로 고인을 언급한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빈첸의 잘못이다. 빈첸 역시 이 부분에 있어 너무나 후회하고 있으며, 죄송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고개 숙였다.

앞서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빈첸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빈첸이 자신 말고 또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었으며,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빈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런 적도 없었고 오해다. 당사자들과 미리 풀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팬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건 음악과 그대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 그 이상은 없다. 가려면 가라. 더 이상 그만 죽고 싶게 해 달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악성댓글이 이어졌고, 빈첸은 "'우울충' 맞다. 14살부터 정신이 이런걸 어쩌라고"라며 "죽으면 기만하는 XX들이. 내가 죽고서는 놀려달라"고 故종현과 설리를 언급하기도.

그러나 이후 빈첸이 고인들을 언급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빈첸은 사과를 전했다.

한편 빈첸은 지난 2018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싱글앨범 '텅'을 발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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