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POP이슈]"13년-8년만 드라마?"..하정우X황정민, 400억 대작 '수리남' 출연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황정민,하정우/사진=본사DB, 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황정민과 하정우가 드라마 '수리남' 출연을 검토 중이다.

16일 황정민과 하정우의 드라마 '수리남' 출연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로 10부작으로 제작, 400억 원 상당의 제작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작품.

이 같은 소식에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현재 '수리남'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 관계자 역시 헤럴드POP에 "'수리남'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각각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출연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들의 출연 가능성만으로도 '수리남'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주로 영화에서 활약해온 두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드라마로의 복귀가 더욱 반가웠던 것. 황정민은 지난 2009년 KBS2 '그저 바라보다가'와 2012년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에 출연한 이후 쭉 영화와 연극 활동에만 치중해왔다. 또한 하정우는 SBS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KBS1 '무인시대', SBS '프라하의 연인'에 이어 2007년 MBC '히트'가 마지막 드라마였다. 하정우 역시 이후 스크린에서만 모습을 비췄다.

헤럴드경제

윤종빈 감독/사진=본사DB


그랬던 이들이 드라마를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는 윤종빈 감독의 영향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민은 영화 '공작'을 통해 윤종빈 감독과 이미 호흡을 맞춘 사이. 하정우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등을 통해 인연을 쌓았다. 때문에 윤종빈 감독의 드라마 제작 소식에 다른 누구보다 믿음을 가지고 있을 터.

다만 '수리남'의 편성은 아직 정해진 사항이 없다. 이날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헤럴드POP에 "'수리남'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은 맞지만 편성 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황정민과 하정우가 각각 8년, 1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할까.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에서 마약왕이 된 한국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