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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팝업★]"야구 방망이로 맞아"…고은아, 여배우 텃세→前소속사 폭행 '폭로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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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은아가 폭로전을 이어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5일 그룹 엠블랙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는 '*분노주의* 이거는 진짜 너무했잖아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미르의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는 "내가 그 당시에 모 선배랑 회사 내에서 소문이 났다. 촬영이 끝나고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그걸 회사에 누가 남자랑 갔다고 제보를 잘못한 거다"며 "내가 어디서 나올지 모르니까 매니저를 입구마다 배치해놨고, 영화관에서 잡혔다"고 회상했다.

이어 "잡히자마자 휴대폰을 뺏겼다. 같이 갔던 스타일리스트 언니는 이미 도망가 나만 잡혔다. 웃긴 게 내 가방을 뒤져서 영화 티켓을 찾아 영화관에 전화를 한 거다. 몇 장 끊었냐고. 누구랑 통화했는지도 내 휴대폰을 다 뒤져봤다"며 "그러다가 갑자기 옆에 있던 야구 방망이로 내 머리를 콩 때리시는 거다. 번쩍했다. 두개골이 뽀개지는 느낌이었다. 그때 눈 뜬 상태에서 반 기절을 했다"고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은아는 "울지도 않고 이 악물고 있었다. 그랬더니 엎드려뻗쳐를 시켰다. 내 이야기는 물어보지도 않았다. 야구 방망이로 엉덩이랑 허벅지 밑을 맞았다. 학교 다닐 때 더럽게 많이 맞았는데도 더럽게 아프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고은아에 따르면 당시 고은아의 어머니는 소속사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고. 이에 고은아는 "(대표가) 나보고 평생 쉬라고 하고 엄마랑 나를 무시하고 나갔다"며 "그런데 어쨌든 활동을 해야 하지 않냐. 내 휴대폰을 뺏어갔다. 두 번째 조치를 취했던 게 오피스텔 경비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하고 CCTV를 보며 감시를 한 거다.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지금 씻었어요', '밥 먹으려고요', '자려고요', '누웠어요' 하면 새벽에 매니저가 찾아온다. 집에 진짜 있는지 확인하려고 말이다"고 밝혔다.

앞서 고은아는 한 여배우의 이간질로 영화 촬영장에서 왕따를 당한 것은 물론 연예계 텃세를 거론해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든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과거 소속사에서 있었던 만행을 거침없이 폭로해 사실 여부를 떠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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