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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어쩔 수 없는 나잇살?…방치하면 병이 됩니다…EBS1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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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엔 그리 살이 찌지 않은 듯 보이는 60대 후반의 여성. 최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게 된 건 중년 이후 늘어난 나잇살 때문이다. 뱃살이 늘면서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수술 이후 살을 빼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일흔이 넘은 남편 역시 살이 찌면서 건강이 나빠진 것 같아 먼저 8㎏ 감량에 성공한 상황. 중년 이후 노년에 살을 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 폭식과 야식을 즐기던 40대 남성은 건강검진 결과 ‘고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당뇨 등 여러 대사질환도 함께 발견됐다. 비만 환자에게 당뇨가 올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우리 몸에 쌓이는 지방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것은 장기와 근육 사이에 낀 이소성 지방이다. 이소성 지방이 쌓이게 되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다이어트는 이제 미용 목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선택이 됐다. 몸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뱃살, 나잇살은 결국 우리 생명까지 위협한다. EBS 1TV <명의>에서는 건강한 다이어트, 비만대사 수술 및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5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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