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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어서와 한국은' 아제르바이잔 4人, 한국에서 마지막 불금…오락실→매운맛 정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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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이 마지막 일정으로 또 한 번 한국의 매운맛을 즐겼다.

16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이 한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홍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대에 도착한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은 오락실에 관심을 보이며 들어갔다. 친구들은 펌프 게임에 도전했다. 열정이 넘친 무라드는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게임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종 점수는 F여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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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루슬란과 알라베르디가 게임에 올랐다. 루슬란은 앞서 친구들이 펌프게임을 하는 사이 옆에서 함께 하는 고수의 발을 인상깊게 관찰한 바 있다. 루슬란은 실전 게임을 하며 부숴지듯 파워있게 발을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루슬란은 살짝 정신을 놓은 듯 춤까지 추며 발을 움직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F였다. 최종점수는 알라베르디보다 루슬란이 살짝 높았다. 루슬란은 알라베르디에게 꿀밤을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얗게 불태운 루슬란은 게임이 끝난 후 화장실로 달려가 결국 토하고 말았다.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루슬란의 행동에 걱정하면서도 놀렸지만 루슬란은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하게 굴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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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나온 친구들은 닭갈비 소금구이를 먹으러 갔다.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은 가게에 있는 손님들과 반갑게 손인사를 하며 인싸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닭갈비 환기 장치에 관심을 보이며 "진공 청소기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갖고 장난치던 에민은 옷에 무언가가 묻자 깜짝 놀라했다.

무라드는 군더더기 없는 발음으로 알라베르디에게 배운대로 한국말로 "맥주 좀 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하는 말은 알아듣지 못한 채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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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슬란은 반찬으로 나온 샐러드를 맛 본 후 맛에 감탄했다. 에민 역시 샐러드를 맛 보고 "더 달라고 하자"라고 말했다. 루슬란은 "이 샐러드 이름이 뭐냐.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루슬란이 말했던 새우는 게맛살이었다. 루슬란은 식사를 하듯 샐러드 한 접시를 해치워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샐러드를 맛 본 무라드 역시 그 맛에 반했다. 친구들은 그 자리에서 샐러드만 5그릇 해치워 눈길을 끌었다. 에민은 "한국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 먹었던 샐러드 중에 최고다"라고 말했다.

소금구이 닭갈비를 먹던 알라베르디는 친구들에게 "그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매운 음식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알라베르디는 매운 닭갈비를 주문했다. 이에 에민은 "그럼 일단 사이다도 같이 시키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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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에민이 맛을 봤다. 에민은 "솔직히 많이 맵지 않다"라고 말했다. 루슬란 역시 "우리 사이다 없이 1인 당 다섯 조각씩 먹기 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라드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닭과 비슷한 것 같다"라며 여유있게 이야기했다. 친구들은 닭갈비로 건배까지 하면서 여유있게 닭갈비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유로움은 오래 가지 못했다. 에민은 뒤늦게 찾아온 매운 맛에 눈물까지 보였다. 에민은 "동양에서 용을 많이 얘기하는데 이렇게 매운 맛을 먹으면 입에서 불이 나오는 게 당연하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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