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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종영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결혼 약속하며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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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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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자있는 인간들'이 막을 내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마지막회에서 전 신화고 이사장 이강우(안재현 분)와 신화고 체육교사 주서연(오연서 분)은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드디어 결혼을 약속했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강우는 주서연 가족을 만나고 싶어 했다. 그는 "난 정식으로 인정받고 싶다. 불안해지려 한다"고 털어놨다.

이강우는 바로 주서연을 이끌고 그의 오빠들 앞에 섰다. 이강우가 신화푸드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원재(민우혁 분)는 경악했다. 이강우 누나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만나고 있었기 때문.

이강희가 변한 이유를 몰랐던 주원재는 이로써 모든 걸 알게 됐다. 주원재는 이강희에게 "알고 있었죠. 이강희씨 동생이랑 내 동생"이라고 했다. 이강희는 수긍하며 "확 저지를까. 붙잡으면 붙잡히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원재는 미안하다며 동생만을 생각했다.

주서연 역시 이강우의 할머니, 어머니를 만났다. 이강우 엄마(윤해영 분)는 "완전히 허락한 자리라고 오해하지 말아라. 얼굴 보고 밥 한끼 하자 그런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집으로 돌아간 주서연은 "나 할머님, 어머님한테 진짜 잘할 거야. 반드시 잘할 거야. 기필코!"라고 다짐했다.

모두가 모인 자리, 이강우의 집에서 주원재는 이강희를 만났다. 그는 "저 녀석들 결혼하고 나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강희는 "몇 년이 걸릴 지도 모르는데? 하긴 못할 거 없다"며 여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강우는 3달 넘게 주서연을 작업실에 못 들어오게 했다. 하지만 주서연은 참지 못하고 작업실에 들어갔고, 눈이 동그래졌다. 주서연이 입을 웨딩드레스를 이강우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주서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강우는 "완성되면 조만간 우리.."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서연은 "나 무조건 할 거야, 강우 너랑. 무슨 일이 있어도"라며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서로 놓지 말자. 우린 서로가 있어야 완성되니까"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는 옥택연, 이연희 주연의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가 오는 22일부터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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