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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갓의 매력에 푹 빠졌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7회에서는 백종원이 여수에 도착했다.

이날 백종원은 갓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갓으로 쌈을 싸 먹는단 말에 "쌈밥집을 몇 년 했는데. 갓으로 쌈 싸먹은 적 한 번도 없다"라며 의아해했다. 곧 갓나물, 갓물김치, 갓된장굿, 생갓 등 갓으로 이루어진 '7첩 갓상'이 차려졌다. 갓쌈을 직접 먹어본 백종원은 갓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어 백종원은 갓묵은지를 넣은 등뼈찌개를 먹고 "일반 배추 묵은지로 하면 물러지는데, 갓 묵은지로 하니 식감이 살아있다. 밥도둑이다"라며 맛있다고 밝혔다. 이후 백종원은 태풍 피해를 입은 갓 농민들을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