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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보이스퀸' 이미리 "국악, 비주류라 사람들에 대접받지 못해" 울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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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미리 / 사진=MBN 보이스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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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보이스퀸' 이미리가 국악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기 위한 14인 참가자들의 치열한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미리는 개인 미션 무대에 나서기 전 "듀엣 무대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속상하다. 노력한 것에 비해 점수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심경을 털어놨다.

아쉬운 마음을 떨쳐내기 위한 이미리의 개인 무대가 이어졌다.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열창한 이미리는 가사에 어울리는 귀여운 안무까지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이미리는 "국안인으로서 가요를 소화하는 것이 사실 어렵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쨌든 음악의 결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국악이 비주류 음악 중 하나다 보니까 사람들에게 대접을 받지 못한다"고 말하다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경기민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대중성 있는 음악을 하면서 저와 국악이 좀 알려졌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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