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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99억의 여자' 이지훈, 임태경 정체 눈치…김강우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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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99억의 여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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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99억의 여자' 이지훈이 임태경의 진짜 정체를 눈치챘고, 김강우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는 윤희주(오나라 분)와 손을 잡게 된 강태우(김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우는 윤희주에게 레온(다니엘 킴, 임태경 분)이 준비한 '여우 사냥'에 대한 자료를 넘겼다.

강태우는 결국 레온을 잡기 전까지 손을 잡는 조건으로 운암 재단의 보안팀장 자리에 올랐다. 윤희주는 여우 사냥이 자신을 노리는 것임을 직감하며 불안에 떨었다.

이재훈(이지훈 분)이 다니엘을 찾아 무릎 꿇어 대출을 얻어냈다. 이를 들은 윤희주는 "필요 없으니까 대출 취소하라"며 격분했다. 이재훈이 진심을 호소했지만 윤희주는 단호했다. 이재훈은 결국 짐을 챙겨 집을 떠나며 윤희주에게 "당신한테 어떤 남편인지. 우리 부부가 뭘 위해서 사는지"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정서연(조여정 분)은 자금의 출처를 숨긴 채 윤희주가 자신의 돈을 대출하도록 했다. 이에 윤희주는 자신도 모른 채 정서연과 다니엘의 채무자가 됐다. 다니엘은 이를 칭찬하며 정서연에게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정서연은 VIP 투자 클럽에 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홍인표(정웅인 분)가 결국 서민규(김도현 분)에게 도청 사실을 들키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그러나 홍인표는 자신이 죽으면 레온의 정체가 모두에게 알려지도록 장치를 써두었다고 협박했다. 그때, 강태우가 사람들을 몰고 와 그곳을 습격했다.

강태우가 홍인표에게 레온에 대해 물었지만 홍인표는 "쉽게 넘길 수 없다. 나도 끼워달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어 장금자(길해연 분)의 집을 찾은 홍인표는 정서연에게 다니엘을 언급했고, 정서연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다니엘은 이재훈에게 "자신을 믿고 투자금을 모아 보라"며 VIP 투자 클럽 담당을 제안했고, 이재훈이 이를 승낙해 다니엘이 몰래 미소 지었다.

강태우는 장금자의 수술로 정서연과 만났고, 정서연에게 레온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그때, 수술실에 들어간 장금자는 순간 레온의 얼굴을 떠올렸다.

정서연은 병원에서 조우한 윤희주에게 대출한 돈의 출처가 다니엘의 회사임을 밝혔고, 윤희주는 격분했다. 다니엘은 정서연에게 성급했다고 말하며 VIP 투자 클럽을 이재훈이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서연과 이재훈, 다니엘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이재훈은 다니엘의 집 와인에서 윤희주가 말했던 '여우 사냥'을 떠올렸다.

그 시각, 서민규는 레온의 지시로 강태우를 처리하기 위해 강태우와 마주했고, 이재훈은 다니엘이 레온임을 눈치챈 듯 강태우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2TV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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