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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미스터트롯' 박경래, 싱글대디 마음 담은 감동의 무대…마스터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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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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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 트롯'의 박경래가 심금을 적시는 노래로 심사위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대디부의 예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대디부 오디션에 등장한 박경래는 "은행 청원 경찰로 재직 중이다. 고1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 딸 아이가 있다"고 소개한 뒤 "제가 사별을 하고 아내가 떠난 지 5년 지났다. 혼자 싱글대디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큰 아이 12살 때 사고가 났었다. (아내가) 너무 곱게 누워 자고 있는 것 같더라. 눈도 못 뜨고 그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박경래는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노래 '공'을 열창했고, 노래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았다. 심사위원 효정은 함께 오열을 했다. 심사위원 진성은 "합격 불합격을 떠나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전했다. 박경래는 12하트로 아쉽게 고배를 마시는듯했지만 추가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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