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맛남의광장'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백종원이 여수공항에서 멸치비빔국수 갓돈찌개 장사를 시작했다.

16일 오후에 방송된 SBS'맛남의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여수 농가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과 김희철이 갓돈찌개를 맡았고, 동준과 세형이 멸치비빔국수를 맡아 요리를 준비했다. 백종원이 전날 김희철에게 요리 했던 레시피를 김희철이 그대로 따라했다. 고기를 볶지 않고, 오랫동안 고기를 끓여내 고기육수를 먼저 만들어 냈다.

양세형은 양파, 당근 웍질을 하고, 양념장 만들기, 식용유, 참기름에 파 등을 볶아 육수를 멸치비빔국수의 육수를 만들었다.

김희철은 음식 만들기보다 자신의 재능인 설거지를 하고 싶어했다. 김희철은 늘 청소 뒷정리 등을 좋아했다.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중간중간 정리해주고 청소해주니깐, 정말 깨끗하다"고 칭찬했다.

김희철은 설거지를 하던 중, 휴대용 라이터를 설거지통에서 발견했다. 김희철은 누가 휴대용 라이터를 여기에 두었냐고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쟁반에 가려져 있어서 동준이 설거지통에 모르고 넣었던 것.

양세형은 "오늘 너무 좋은게 작은 주방에 함께 모여 있는게 즐겁다"면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여수공항의 식당은 그동안 일했던 휴게소보다는 작은 규모였다.

양세형은 홍보는 말을 잘 하는 동준이 홍보를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제안했다. 동준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홍보멘트로 손님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손님들은 6000원에 이렇게 파는 곳이 어디 있느냐면서 맛이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한 시민은 갓김치가 너무 맛있다면서 어디에서 파는지 물었다. 백종원은 "갓김치는 시장에 가면 다 판다"고 대답했다. 한편 한 손님은 집에 있는 갓김치 꺼내서 직접 해먹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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