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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RUN' 런티스트, 이봉주와 깜짝 만남→최종 훈련 돌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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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RUN' 런티스트 멤버들이 최종 훈련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tvN 'RUN'에서는 런티스트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의 러닝 트립이 펼쳐쳤다.

이날 지성, 황희, 이태선은 의지를 다지며 새벽 러닝에 나섰다. 이태선은 "여기가 내가 생각했던 유럽 거리인 것 같다. 길도 좁고. 그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너무 예뻐서 내가 생각했던 그런 유럽이랑 딱 맞는 거 같다. '보고 뛰고'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이태선은 얼마 가지 못해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피렌체에서 아침저녁으로 뛰는 게 무리가 왔는지 아침에는 조금 아프더라. 안 좋은 상태이긴 한데 열심히 뛸 거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황희는 이태선에 대해 "요 며칠 태선이를 보면서 얘기했는데 쟤도 분명히 예스맨이 아닐 거다. 항상 '괜찮아요'라고 말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못하는 상황도 생길 거고 그런데 계속 '괜찮다 괜찮다' 하니까 애가 힘들어지기 시작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한국에서의 연습 과정이 그려졌다. 연습을 위해 모여있는 런티스트 멤버들 앞에 범상치 않은 러너가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런티스트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한 것.

이에 강기영은 "그냥 조깅하는 동네 아저씨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지성은 "이렇게 보니까 연예인 보는 거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봉주는 런티스트 멤버들과 함께 달리며 '속성 마라톤 완주법'을 전수했다.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조깅을 많이 하라. 일주일에 한 번 하프 정도는 뛰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성은 "초보자들은 하프 정도 뛰면 회복이 안 되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봉주는 "그래도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조금씩 해주는 게 낫다"라며 "마라톤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자세, 호흡법, 연습이다"라고 팁을 전했다.

이후 피렌체에서 마라톤 실전 훈련에 나선 지성, 황희, 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설렘과 불안한 마음을 동시에 드러내며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세 사람의 거리는 점점 벌어졌고, 결국 무릎 통증이 있던 황희와 이태선은 중도에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선은 "무리하면 안 되는데 나는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라며 "오묘한 감정인데 불안하기도 하고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무릎 때문에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거리를 그만큼 뛰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다음날, 한국에서 돌아온 강기영의 합류로 완전체로 모인 런티스트 멤버들은 마지막 새벽 러닝에 나서며 의지를 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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