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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방탄소년단 오늘(17일) 선공개 싱글 발표…9개월만 신곡에 전세계 `주목`[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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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9개월 만에 새 싱글로 전격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담길 싱글 1곡을 선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믹스테잎이나 비공식 솔로곡 아닌 팀으로서 신곡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건 지난해 4월 발표한 ’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선공개 싱글이라는 정보 외에 제목조차 극비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 때문에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 음악팬들의 시선은 ’한국시간 17일 18시’에 맞춰져 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유어셀프’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인 ’맵 오브 더 솔’ 시리즈의 첫 작품인 ’MAP OF THE SOUL : PERSONA’에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이를 잇는 ’MAP OF THE SOUL : 7’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

다만 지난 10일 첫 공개된 슈가의 컴백 트레일러 ’인터루드 : 섀도우(Interlude : Shadow’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거둔 성공에 따른 책임감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풀어낸 바, 한 발 더 도약한 현 위치에서 느끼는 고뇌의 깊이를 솔직하게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 시점 방탄소년단에게 ’7’은 단적으로 멤버 수 그리고 2013년 데뷔 후 활동해 온 기간을 의미하는만큼 일곱 멤버들이 지난 7년간 경험하고 느낀 바를 7인 7색 유기적으로 그려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이날 야심차게 선보이는 선공개곡은 방탄소년단이 선보일 또 다른 세계관의 의미 있는 첫 방점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의 신곡은 음원차트 강타를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온라인 음원차트는 지코의 ’아무노래’가 올킬한 상태. ’아무노래’는 스타들의 댄스 챌린지 등 입소문을 타고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나 현 가요계 ’원톱’ 방탄소년단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숨고르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국내 차트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어떤 성적을 쓸 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이미 3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핫 100’에서는 ’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진입 성적으로 기록한 8위가 최고 성적이다.

다만 2018년 ’FAKE LOVE’ 10위, ’IDOL’ 11위에 이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8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신곡이 K팝은 물론 세계 팝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일주일간 선주문량이 342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앨범 대비 70만 장이 넘는 판매고로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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