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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맛남의 광장' 김희철, 갓돈찌개 맛에 감탄.."노벨평화상! 식탁위의 평화"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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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맛남의 광장'에 갓돈찌개가 등장, 까다로운 김희철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에 이번에는 동준과 세형이 백종원의 집을 찾았다.

갓김치 국밥을 먹으면서 세형이 "이거 갓김치로 만드신 거냐"고 물었고, 새큼한 맛에 동준이 "이건 식초 안넣어도 되겠네요"라고 좋아했다. 세형은 갓김치를 맞추고서도 신기한 듯이 "진짜 이게 갓김치예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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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곱시, 종원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셋은 여수로 향했다. 희철의 빈자리가 크다는 세형의 말에 종원이 희철이는 공항에서 기다린대 라고 소식을 전했다. 세형은 믿고 온 손님들에게 실망을 줄 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고 이에 종원은 레시피가 바뀌고 있단거고 손님이 몰려서 감당이 안된다는 건데, 일단은 매장에 전화를 해서 관리는 하고 있다.

이어 종원은 농산물 소비 촉진이 목적이기 때문에 집에서 따라하시는 것과 그 근방에서 같은 레시피로 판매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희철을 만나 여수 휴게소에 들러 동선을 파악한 뒤 여수 숙소로 향했다. 종원은 "미리 준비했다가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며 메뉴를 고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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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숙소에 도착한 농벤져스는, 갓돈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그냥 배추 김치 대신 갓을 넣은거에요?"라고 묻는 세형에게 "맞다"는 종원은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팁으로 식초를 넣었다. 이에 동준에 화색이 돌았다. "식초 넣기 전에는 국이었는데 이제 찌개에 가깝다"고 했다. 동준의 갓의 효능으로 "엽산이 많아서 항상화 작용을 한다"고 했고, 종원이 "너무 모범생이야 맘에들어"라고 했다.

희철은 "이정도면 노벨 평화상 아닌가요? 식자재의 평화"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고 종원은 있다가 싸줄 테니까 가져가라고 희철을 챙겼다. 희철의 "여기서 밥을 먹으면 불효자가 되는 거 같다. 우리 부모님은 이걸 못드시는데"는 말에 백종원이 "직접 해드려"라고 했으나 희철은 "그럼 더 불효자가 된다"고 해 농벤져스를 웃게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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