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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머니게임' 고수, 이성민 조작 폭로… "그대로 두지 않을 것"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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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이성민이 저지른 BIS 비율 조작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2회에서는 정인은행 해법 문제로 갈등을 겪는 허재(이성민 분)와 채이헌(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이헌은 아버지 채병학(정동환)의 죽음을 확인하고 큰 슬픔에 빠졌다. 채병학을 살해한 허재는 채병학의 장례식장을 찾아가 채이헌과 인사를 나눴다. 허재는 채병학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가 생긴 상처를 가리며 "아들인 지 몰랐다. 안타깝지만 운명이실거다. 운명"이라고 말했다.

얼마 후, 허재는 정인은행 매각 계획서를 제출한 채이헌에게 "손 털어라. 위험한 일이다. 잘해도 본전이고 몰랐다면 몰라도 채교수님 자제분한테"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채이헌은 "이유가 단지 그거라면 그건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내 일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허재는 "두고두고 관치 했다고 비판받을 거다"라고 말했고, 채이헌은 '불가피할 경우 국가가 개입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며 허재를 놀라게 했다. 허재가 채병학에게 강하게 밀어붙였던 자신의 의견과 동일했기 때문. 이어 허재는 정인은행의 BIS 비율을 조정하자는 뜻을 전했고, 채이헌은 "조정과 조작은 명백히 다르다"라며 "그건 국가 경제를 위해서도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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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허재는 채이헌을 의도적으로 피했고, 채이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인은행에 대한 매각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채이헌은 긴급 브리핑이 열리는 곳에 찾아가 허재가 조작한 정인은행 BIS의 비율을 바로잡았다.

채이헌은 허재에게 "대체 뭘 어쩌시려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허재는 "어설픈 국가관 가지고 나서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채이헌은 소리치는 허재에게 "그대로 두지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혜준(심은경)은 정인은행 BIS의 비율이 조작되었음을 밝혀줄 결정적 문건을 입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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