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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채연 "집에 돌아온 느낌"···보니하니 20일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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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의웅(왼쪽), 김채연(사진=EBS 제공) 2020.01.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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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가 20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보니' 이의웅과 '하니' 김채연은 지난 14일 새 제작진과 사전 촬영을 마쳤다. 채연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와서 설렜다. 집에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고 밝혔다. 의웅도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보니하니'는 지난해 12월10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구설에 올랐다. '당당맨' 최영수는 MC인 그룹 '버스터즈'의 채연이 팔을 붙잡자,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동작을 했다. '먹니' 박동근은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X"이라며 성희롱 의미가 담긴 욕설을 해 비난을 받았다. 최영수와 박동근은 EBS에서 출연 정지됐고,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은 보직 해임됐다.

EBS는 한국언론학회와의 공동 연구해 제작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최근 문제가 불거진 유아·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 등에 관한 조항을 강화했다. 이들의 출연 관련 조항을 기존 11개에서 20개로 늘려 신체?정신적 인권 보호, 언어, 신체접촉, 제작현장의 여건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EBS 제작현장 메뉴얼'을 개발, 실효성을 높였다. 유아·어린이·청소년 출연자의 신체·정신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제작 구성원들의 구체적 규범을 담았다.

성인 출연자 선정을 위한 기준도 마련했다. 'EBS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 위원회'를 통해 유아·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이해도, 배려심, 도덕성 등을 갖춘 성인 출연자를 선정한다. 이 심사를 거쳐 개그우먼 박소영과 성우 김보민 등이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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