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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더블캐스팅` 마이클리·엄기준·차지연·한지상, 멘토 4인 고막 호강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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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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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더블캐스팅' 멘토 4인이 직접 노래한 티저가 공개됐다.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MC는 신성록,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 엄기준, 차지연, 한지상, 이지나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키운다.

최근 '더블캐스팅' 제작진은 마이클 리, 엄기준, 차지연, 한지상 배우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계 내로라하는 배우이자 '더블캐스팅'의 멘토로 나서는 4인이 뮤지컬 속 명곡 노래를 선택해 직접 부른 것.

가장 먼저 공개된 차지연 멘토가 선택한 노래는 바로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Defying Gravity'. 작품의 클라이맥스에 어울리는 노래답게 귀를 자극하는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한계를 넘어 나를 찾겠다'라는 주체성이 담긴 가사 역시 '더블캐스팅'을 기다리는 앙상블들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어 공개한 멘토들의 티저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 '노트르담의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했다. 비장미 넘치는 마이클 리의 보컬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듣는 음악 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엄기준은 뮤지컬 '베르테르'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으로 멘토로서의 근황을 알렸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엄기준의 보이스로 노래하는 '베르테르'의 대표곡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주는 것.

한지상 역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를 부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열연을 펼친 경험이 있는 한지상이 직접 노래했다는 점이 '더블캐스팅'을 기다리는 팬들을 더욱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캐스팅' 제작진은 "멘토 4인이 모든 앙상블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노래했다. 실제 티저 촬영 현장에서도 노래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으로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멘토들의 진심이 담긴 각 작품을 대표하는 노래가 앙상블과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tvN '더블캐스팅'은 오는 2월 23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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