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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POP이슈]"흑인 조롱?" 현아, 레게머리에 해외 팬 논쟁中→"모두 존중..나쁘게 생각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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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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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인스타


17일 오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멘트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현아는 레게머리로 색다른 변신을 한 모습. 레게머리는 블레이즈 헤어라고도 칭한다.

현아의 파격 변신에 일부 해외 팬들은 "무례하다", "불쾌하다",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달라", "당장 블레이즈 풀어라", "빨리 헤어스타일을 바꿔라", "흑인 팬들 생각 좀 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겨 불쾌감, 불편함을 호소했다.

반면 다른 생각을 가진 해외 팬들은 현아의 레게머리가 단지 헤어 스타일링일 뿐이라며 "왜 사람들이 블레이즈에 고정관념이 있는지 모르겠다. 백인들도 블레이즈 머리를 한다", "신경쓰지말라", "예쁘다", "현아는 흑인을 조롱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등의 말로 현아를 대변하며 현아의 헤어스타일 변화에 비난하는 이들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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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인스타


이같은 팬들의 반응을 눈치챈 현아는 짧은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현아는 "여러분들 저는 이제 꿈나라로 간다. 저는 절 사랑해주는 모든 팬들을 리스펙하고 존중하니까 너무 어렵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서로를 이해하도록 하자"라고 팬들의 논쟁을 잠재우려 했다.

하지만 현아의 입장에도 여전히 해외 팬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 팬들은 "레게머리가 왜 논란이 되냐", "흑인 비하하는 게 아니다", "반응이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이같은 논쟁이 잦아들길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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