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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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와 '미스터트롯'이 TV검색반응 조사에서 각각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17일 TV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포털사이트 검색서비스를 이용한 네티즌의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검색반응인 'TV 검색반응'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이번 1월2주차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낭만닥터 김사부2'는 방송 1주전에 이미 4위에 오르는 등 높은 사전 관심을 보였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내려 앉았으며 그 뒤로 SBS의 '스토브리그', tvN '블랙독', KBS2 '99억의 여자'가 나란히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부문에서는 '미스터트롯'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총 175개 프로그램에 대한 검색량 중 18.6%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삼식이'에 대한 궁금증이 검색으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새롭게 선보인 SBS의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N의 신작 '금요일 금요일밤에', MBC '나혼자 산다'가 그 뒤를 이었다.

10위내 프로그램 중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의 사연이 이슈가 되면서 144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2편과 비드라마 175편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누적된 검색량을 집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