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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놀면 뭐하니' 유재석, 라면집 사장 도전→장도연X조세호 '썸' 폭로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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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재석 유산슬라면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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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라면집 메인 메뉴 '유산슬 라면'을 한 그릇 팔고 곧바로 '솔드아웃'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인생 라면'에서는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 사장의 좌충우돌 식당 운영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준비된 주 메뉴 유산슬 라면의 복잡한 조리과정에 당황했다. 예능계 후배들의 릴레이 등장이 이어진 가운데, 유재석은 첫 번째로 도착한 손님에게 유산슬 라면한 그릇을 대접한 후 곧바로 "솔드 아웃"을 선언했다고.

계속해서 손님의 유산슬 라면 주문이 이어지자 다시 조리대 앞에 선 유재석은 준비된 레시피를 대놓고 커닝해 요리를 하는가 하면, 레시피와 손님 앞에 놓인 라면 그릇을 비교하며 재료를 끼워 맞추는 DIY 요리법으로 정성껏 라면을 준비했다.

또 유재석 사장은 요리 중에도 수다 본능을 참지 못하며 혼잣말과 대화 끼어들기를 자유자재로 발휘하다 이내 작동 오류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 장도연, 조세호 등 '인생 라면'을 찾은 예능인들은 대선배 유재석이 예민미를 뽐내며 우왕좌왕 라면을 끓이자 "그렇게 불편하면 제가 끓여 먹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희 다 가!"라고 응수하며 예능계 선후배 '티키타카 케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예능인들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국민 MC답게 자연스럽게 후배들의 이야기를 이끌더니, 급기야 조세호와 장도연의 '썸' 관계를 폭로해 조세호를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세호의 '짝썸'의 결과부터 개그계 미묘하고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애정 전선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날 밤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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