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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POP이슈]SES 출신 슈, 오늘(17일) 대여금 소송 2차 공판‥前소속사 대표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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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슈/사진=민선유 기자


그룹 SES 출신 슈의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과 관련해 전 소속사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에서는 슈의 대여금 반환 소송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원고 측은 "저희가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줘서 불법성 있는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해당 카지노 관계자, 박 씨와 피고의 만남을 잘 알고 있는 슈의 전 소속사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슈 측은 박 씨가 도박 용도로 돈을 빌려줬으며 이는 불법원인급여의 형태기 때문에 변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박 씨 측이 1800% 이자율을 요구했기 때문에 갚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지에서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 법원은 슈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내렸다. 당시 슈는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끔찍했다. 처벌을 통해 늪에서 벗어났고, 잊지 않고 잘 살겠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한 카지노에서 박 씨에게 4억원 가량 빌렸다. 그러나 박 씨는 슈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던 중 일본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던 슈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예정되어 있었던 11월 25일, 27일 공연과 데뷔일자를 미뤘다. 앞으로 슈의 솔로데뷔와 대여금 반환 소송은 어떻게 흘러갈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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