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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BTS, '블랙스완‘ 선공개…“예술가의 자전적 가사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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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컴백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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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돌아왔다.

BTS는 17일 국내 및 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선공개 곡인 '블랙 스완' 음원을 공개했다.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hook)가 조화를 이루는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블랙 스완은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내용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하면 할수록 더 이상 음악이 내게 큰 감동이나 떨림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겪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내 안의 블랙 스완(Black Swan)을 마주한 순간 내게는 음악밖에 없음을 역설적으로 깨닫는다"고 설명했다.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 '엠엔 댄스 컴퍼니(MN Dance Company)'와 협업한 아트 필름(Art Film performed by MN Dance Company)도 함께 선보였다.

7명의 무용수들이 현대무용으로 곡을 재해석했으며, BTS의 존재감을 부각해준다.

한편, 내달 21일은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을 공개한다. 이 앨범은 일주일간 342만 장의 선주문량을 돌파하며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신보훈 기자 bbang@ajunews.com

신보훈 bb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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