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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우아한 모녀' 최명길, 농장 두고 김명수와 갈등…"명의 이전 사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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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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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김명수와 갈등을 빚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캐리(최명길 분)는 제이그룹 회장 구재명(김명수 분)을 찾아갔다.

캐리는 "농장 땅부터 넘겨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구재명은 "내가 미쳤냐. 그 땅을 넘기게"라더니 "사람이 그러는 게 아니죠"라고 받아쳤다. 캐리는 비웃으며 "구회장님 정말 안 변하시네요?"라고 했다.

캐리는 이어 "명의 이전해 달라.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 투자금 일부를 받겠다는 건데. 경영권 승계 작업부터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구재명은 "회사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줄 아냐. 주식 좀 갖고 있다고 눈에 보이는 게 없냐"면서 언성을 높였다.

캐리는 "대화가 안 되는 분이다. 각자 원하는대로 하자"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구재명은 "잠깐! 왜 그렇게 농장 땅에 집착하시냐"라면서 속으로 캐리와 차미연과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러자 캐리는 "명의 이전하면 제이그룹은 시간을 드리겠다. 한달이면 주식이든 현금이든 확보 가능하냐"라더니 "농장 서류 사인해서 보내라. 그럼 한달에서 더 연장해 주겠다"고 해 구재명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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