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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금요일 금요일 밤에’ 문지현 선수, 역전의 한판승...승부사의 금메달 획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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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동남초 문지현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당신을 응원합니당’ 코너에서 제주 동남초 학생들의 유도 시합이 그려졌다.

이날 유도를 시작한지 1년 됐다고 밝힌 문지현 선수와 해맑은 웃음으로 시합에 들어간 이지원 선수의 경기가 공개됐다.

문지현 선수와 이지원 선수는 첫 경기부터 한판승으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문지현 선수는 각종 기술을 선보이며 한판승을 얻어냈다.

이어 이지원 선수도 8강전을 준비했다. 외국인 선수와 대결을 하게 돼 이지원 선수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윤은 “지금까지 얼굴에 흔들림이 없었는데 이지원 선수는 이번에 좀 긴장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절반을 두 번 허용한 이지원 선수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결승에 올라간 문지현 선수는 민첩하게 상대 선수의 기술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 절반을 내준 문지현 선수는 경기 20초를 두고 한판승의 역전을 그려냈다. 금메달로 우승을 거머쥔 문지현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코치는 “아이들에게 늘 가르쳐주는 건 절반을 내주더라도 아직 시간이 많고 이겨낼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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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과학나라’코너에서는 우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은지원, 장도연,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욱은 “태양이 사과라면 지구는 5m정도에 떨어져 있다고 본다”며 “거의 먼저 정도의 존재가 지구다. 지구는 세 번째 행성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양계에는 천억개의 행성이 있다. 그리고 관측된 은하는 1조개라는 말이 있다”며 “보이저2호가 태양계 끝에 있다고 하는데 5~6년 안에 작동이 멈추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이저 2호에 대해 김상욱은 “보이저에는 인류의 존재를 우주에 남겨 놓기 위해서 지구의 정보가 담긴 골든디스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상욱은 외계생명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도 말했다. 김상욱은 “화성이 왜 붉은 색을 까요?”고 묻자 은지원은 “황토방이라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성에 대해 설명하던 김상욱은 표면에 물이 있다는 흔적이 있으니 땅 속에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탐사선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땅 속을 탐사하려고 했지만, 혹시나 생명체를 죽이게 될 수도 있어서 다들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학자가 제일 멋있는 직업이라고 말한 김상욱에 은지원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김상욱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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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미술나라’에서 양정무 교수는 미술품 도난 사건에 대해 다뤘다. 양정무 교수는 “생각보다 미술품이 작다. 이탈리아 사람이 그걸 그냥 훔쳤다”며 “근데 이탈리아 범죄자가 ‘원래 모나리자는 이탈리아 것이다’라고 말해 복역을 오래하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도난 사건으로 모나리자 작품이 엄청 유명해졌다고 말한 양 교수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뭉크의 ‘절규’ 도난 사건을 언급한 양정무 교수는 1994년에 사다리를 타고 훔친 사건을 설명했다. 이어 2004년에도 작품을 보던 관중이 훔친 황당한 사건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이번 수업은 도둑질하는 방법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 교수는 “가장 심각한 도난은 국가 대 국가간의 도둑질이다. 특히 히틀러는 유대인을 죽이기 전에 약탈한 재산에서 클림트 작품 등 미술품을 훔쳤다”며 “원래는 작품을 원 소유자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이미 소유자들이 가스실에서 죽어서 어떻게 처리를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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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삶의 공장’코너에서 이승기는 강릉 사천면 한과 마을로 가서 공장에 일을 하러 갔다.

4대째 한과를 운영 중이라고 한 사장님은 한과 공장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댁 어르신분들이 하니까 이어서 하게 됐다. 화료에다 대야에 담아 한과를 튀겼다”며 “가스로 하다가 이제는 전기로 튀겨낸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에게 유과 튀기기를 배우던 이승기는 처음엔 한과를 제때 건져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장님은 “저도 처음에는 혼나면서 배웠다. 이제는 많이 늘었다. 잘한다”라고 칭찬했고, 이승기는 “사장님이 잠깐 자리를 비우셨다. 그건 완전히 저를 믿는다는 의미다”라고 자랑했다.

다음으로 재단을 하러 간 이승기는 “이건 진짜 기술이네요”라고 감탄했다. 경력 10년차 선배는 “저도 이 일을 하면서 긍지를 가지고 한다”라며 “재미가 있어야 지. 그냥 일하는 거는 재미가 없다. 일도 하나의 즐거움이다”라고 인생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이승기는 “이번에도 배우고 간다. 긍지를 가지고 일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점심을 먹고 한과 택배 포장을 하던 이승기는 아침과 달리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택배차가 오기 전 45분만에 택배 포장을 해야 하는 업무를 하던 이승기는 빠르게 움직였다.

택배포장에 이어 보자기 포장을 하던 이승기는 “진짜 리본을 못 맨다”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이승기는 박스를 반대로 접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택배상하차까지 완벽하게 일을 끝낸 이승기는 “한과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지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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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네레시피’코너에서 홍진경이 성호네 어머니의 해물된장부추비빔밥 레시피를 받으러 집에 찾아갔다. 도착하마자마 비빔밥 맛을 본 홍진경은 부추, 무생채, 참기름, 해물된장 건더기까지 비벼먹으며 놀라워했다. 성호는 “밥 한숟가락 먹고 된장 한번 떠 먹으면 그렇게 기가 막힌다”라고 즐거워했다.

썰부자 성호 어머니는 컴퓨터와 영어 학원을 다닌다고 말하며 쉴 틈 없이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급해진 홍진경은 “어머니 이제 그만 레시피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전수하기 시작한 어머니는 먼저 비빔밥에 넣을 무생채를 위해 무를 얇게 썰고, 무에 소금과 고춧가루, 설탕 등로 양념을 했다. 다음으로 양배추를 채 썰고 부추를 넣은 상태에서 간단히 소금, 고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양념을 해 부추무침을 완성했다. 키조개와 새우살 등을 넣고 재래식과 미소 된장을 섞어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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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과 나PD는 미국 레스토랑에서 끼니를 때웠다. 치킨윙부터 립까지 천조국 사이즈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많이 먹지 못하는 나PD와 달리 이서진은 폭풍 흡입했다. 나PD는 “양에 질려서 많이 못먹겠다. 미국분들 정말 인심이 좋으시다”라고 감탄했다.

NBA 경기를 보러 간 나PD와 이서진은 “선수들이 커서 경기장이 작아보인다”라고 감탄했다. 경기를 보던 이서진은 시차 때문에 하품을 하고 잠깐 졸기도 했다. 졸던 와중 티셔츠를 받아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나PD는 “주변에서 졸던 사람이 받았다고 뭐라 한다. 부끄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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