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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종합] '금요일 금요일 밤에' 이번주도 터졌다... 불금을 보내는 특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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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금요일 밤을 즐거움으로 채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2화 역시 지난주 첫 방송처럼 다양한 매력이 가득했다.

'체험 삶의 공장'의 이승기는 강릉 사천면의 한과 공장으로 향했다. 그를 만난 직원들은 반가움에 간식을 챙겨주고 악수를 나누었다. 이승기는 처음에는 "못하면 잘리기도 하냐"며 긴장했지만, 곧 만드는 공정들을 능숙하게 해냈다. 포장 작업에서는 실수를 연발했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다음에는 잘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내 친구네 레시피'에서는 친구 김인석과 함께 윤성호의 집을 방문하는 홍진경의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은 "어머니가 예전에 여의도 증권가에서 식당을 하셨다"는 말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메뉴인 해물부추비빔밥을 먹고 홍진경은 감탄했고, 윤성호는 어머니의 손맛을 자랑하며 뿌듯해했다. 윤성호의 어머니는 아들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서진의 뉴욕뉴욕'이었다. 바베큐를 먹으러 간 이서진은 압도적인 사이즈를 자랑하는 음료수와 닭날개 튀김을 보고 "너무 미국이다. 이건 닭이 아니라 독수리 날개다"라며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어 이들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NBA 경기를 보러 갔다. 이서진은 곧 시차를 이기지 못하고 경기 도중 졸음에 빠졌다. 그러나 그는 앉은 자리에서 날아오는 티셔츠를 받아내며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후 '신기한 과학나라'와 '신기한 미술나라'가 연달아 방송됐다. 신기한 과학나라의 김상욱 교수는 '태양계'를 주제로 우주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그는 우주의 규모와 별들의 특징에 관해 이야기했다. 송민호는 "우주란 짝사랑 같다. 가질 수 없지만 더 많이 알고 싶고 궁금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다음 '신기한 미술나라'에서는 양정무 교수가 미술계의 도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흥미를 자아냈다.

마지막 '당신을 응원합니당'에는 지난 화에 이어 제주 동남초 학생들의 유도 경기가 나왔다. 효심 깊고 웃음 많은 이지원 선수와 남다른 운동신경의 문지현 선수는 각자의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었다.

특히 유도를 배운 지 1년 만에 금은동을 모두 땄다는 문지현 선수는 준결승에서도 연이어 한판승을 올리며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그는 결승에서 접전 끝에 금메달을 거두었다. 이지원 선수는 8강에서 안타깝게 패배했지만, 눈물 흘리는 모습에서 어린 나이에도 깊은 열정이 느낄 수 있었다.

여행, 미술, 스포츠, 음식,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각 코너에 맞는 맞춤형 진행자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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