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강적들'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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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99)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며 사실혼의 서미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미경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1972년 제1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1981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중단 후 미국으로 건너간 서미경은 1984년 신격호 회장과의 사이에서 딸 신유미를 출산하며 사실상 세 번째 부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 화장과의 나이 차는 무려 37살이다.
서미경과 딸 신유미는 일본 롯데 홀딩스 지분 6.8%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데그룹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지분인 것으로 전해진다. 평가액만 약 7000여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롯데 측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1%를 1000억 원 정도의 가치로 추정하고 있어 해당 지분 가치는 7000억 원대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신 총괄회장이 2007년 모녀에게 증여한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으로 18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서씨 모녀의 보유 자산은 1조 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19일 오후 4시 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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