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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현석 '당나귀 귀'→'수미네 반찬'도 통편집…"향후 출연 여부 논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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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마트폰 해킹 피해와 사문서 위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최현석 셰프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분이 통편집된데 이어 그가 출연 중이던 tvN ‘수미네 반찬’ 역시 그의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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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던 최현석 셰프. (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tvN 예능 ‘수미네 반찬’ 측은 “이번주 방송 분에서 최현석 셰프의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며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현석 셰프는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통편집됐다. 이와 관련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최현석 셰프는 보도된 사건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이미 해결됐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도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통편집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최현석 셰프는 지난 17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스마트폰 해키 피해를 입은 뒤 지난해 8월 매니지먼트사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원본을 파기하고 위조 문서를 작성한데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현석 셰프는 이에 18일 소속사를 통해 “2018년 8월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 통보를 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와의 분쟁과 사문서 위조 의혹에 관해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 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라며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이름을 알린 최현석 셰프는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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