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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6인조` 아이콘 2월 6일 컴백…비아이 탈퇴 8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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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2019년 비아이 사태로 홍역을 치른 그룹 아이콘이 2월 6일 전격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아이콘의 세 번째 미니앨범 영상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아이콘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명과 오브제가 푸른색 하늘과 대비돼 등장한다. 고독과 공허감이 전해지는 공간 속 아이콘 멤버들은 사뭇 비장한 분위기다.

하지만 이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여섯 멤버는 심박수를 높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뜀박질을 시작해 어딘가에 도착한 멤버들의 표정에는 확신이 깃들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짙게 깔린 바비(BOBBY)의 독백은 더욱 인상적이다.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그의 내레이션은 이들이 보여줄 변화와 음악에 대한 복선이다.

"모든 불신을 뒤로하고 내가 시작한 자리로 돌아와(I returned to my place where I have begun with all the distrust behind)" "어떤 위기에도 나 가던 길을 따랐고, 마침내 나는 여기에 서있어(In spite of all the temptation, I continued walking on my own path. And finally I am here)" "나는 나로서 자신을 규정하고(I am me. I define myself). 모든 선택의 이유는 나야(I am the reason for everything) 불가능할 이유는 없어. 모든 건 내가 결정해(Why not? i Decide)"

이는 아이콘의 지난 '뉴키즈(NEW KIDS)' 시리즈 앨범 타이틀인 'BEGIN' 'RETURN' 'CONTINUE' 'FINAL'을 활용해 이야기하는 방식이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YG 측은 "'뉴키즈' 앨범 시리즈를 거치며 성장했던 아이콘이 이제 자아를 찾고, 스스로 결정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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