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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지혜 "결혼 후 복귀하니 출연료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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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사진= MBN '자연스럽게' 제공) 2020.01.2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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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한지혜가 MBN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력단절여성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지혜는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해"결혼 후 2년 반 정도 공백을 갖고 다시 복귀하려고 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시작하기 되게 힘들었다"며 "PD와 작가의 선입견도 있었다. 결혼하고 나니 현실적인 자각이 왔다"고 고백했다.

2001년 슈퍼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지혜는 KBS 2TV 월화드라마 '여름향기'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0년 9월 부산지방검찰청의 정혁준 검사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MBC TV 주말드라마 '황금정원'(2019)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와 함께 초대된 탤런트 소유진도 "아이 낳으면 더 깎인다"며 "삶과 일의 균형을 추구하는 시대인데, 엄마가 되니 어디까지 희생해야 할지 몰랐다. 애 낳고 연기로 상을 받게 되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무대에 올라 울었다"고 말해 결혼과 육아 병행 고충에 공감했다.

이 방송의 출연자인 탤런트 전인화는 후배 연기자들의 이야기에 "나 역시 가정을 돌보기 위해 배우 활동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여인천하’ 이후에 무려 7년을 쉬었다"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복귀하게 됐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정말 많이 들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온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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