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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뇌졸중 치료, 고혈압 관리부터 ‘골든타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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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생로병사의 비밀’

지난해 11월 이강오씨(73)는 좌측 경동맥이 심하게 막히면서 뇌경색이 찾아왔다. 13년 전 뇌경색 발생 이후 두 번째였다. 호흡곤란, 연하(삼킴)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있었고, 이씨의 딸은 아버지와 다시는 대화를 할 수 없을 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즉시 응급실을 찾아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을 지킨 덕분에 대화나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다.

최근엔 30~40대 뇌졸중 환자들이 매년 4만명 가까이 나타나고 있다. 뇌졸중 연관 질환들의 연령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인 고혈압 발생 연령대가 낮아졌다. 뇌졸중 환자에게 고혈압 관리는 필수이며,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도 꾸준한 혈압 관리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국내 뇌졸중 환자는 연간 60만명에 달한다. 몸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 장애 등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일단 의심할 만한 증상이 발생하면 3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뇌졸중의 초기 증상과 급성기 치료법, 재활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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