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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성추문으로 얼룩진 김건모, 연인 장지연까지 불똥튀나[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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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김건모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인 장지연에게까지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건모는 지난해 불거진 성폭행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의 긴 조사를 받았다. 경찰서로 들어갈땐 묵묵부답이던 김건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는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김건모는 몇해전 유흥업소를 찾아 여성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여성B씨를 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 두 사건 외에 최근에는 가수이자 여성C씨도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를 두고는 진위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 상태다. 설상가상 장지연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김건모의 이슈가 있을때마다 장지연이 강제소환되고, 그의 과거에 대한 루머 등도 돌면서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것.

그럼에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문제가 없다. 작곡가 장욱조 부부는 지난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쉽게 헤어질 인연이 아니다”며 이미 김건모와 장지연이 신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다.

물론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는 의혹일뿐 명확히 드러난 건 없지만 그럼에도 김건모의 이미지는 크게 얼룩졌다. 여기에 장지연까지 매번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건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하고, 수년간 출연하던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장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에피소드가 담긴 모습이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처럼 이미지 실추의 직격탄을 맞은 김건모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장지연이 난관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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