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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비스' 이승준♥김소니아 열애 깜짝 고백…16살 차이 농구 스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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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농구계에 16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농구선수 이승준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니아와 열애 사실을 최초 고백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데일리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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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국가대표 F5-도↘ 솔↗라↗시↗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승준이 곽윤기, 이대훈, 홍순상, 김요한과 함께 출연했다.

이승준은 이날 MC 김숙의 “결혼한 이대훈 선수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사랑하고 계시냐”란 질문에 망설임 없이 번쩍 손을 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준은 “내 여자친구는 현역 농구선수 김소니아”라며 교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승준은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여자친구도 농구선수”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김소니아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방송을 통해 최초 고백했다. 이어 김소니아에게 영어로 “이 영상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 싶다. 사랑해”란 달달한 영상 편지까지 남겨 스튜디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승준은 1978년생, 김소니아는 1994년생으로 둘은 1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준 또한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미국 이름은 에릭 산드린으로 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형제 농구 선수로 유명하다. 2009년 귀화해 현재 한국 단일 국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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