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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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격이 다른 로맨스를 보여준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5주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올 겨울을 강타한 절대 극비 로맨스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10회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현빈(리정혁 역)은 수려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 무뚝뚝함 속에서 다정함이 묻어나오는 리정혁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호평을 얻고 있다. 그는 손예진(윤세리 분)과의 운명적인 케미스트리,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심 저격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9회에서 현빈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지만 윤세리(손예진 분)와 무사히 재회한 순간 마음의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리정혁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윤세리와 이별하기 전 보여준 거침없는 직진 모드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폭발시켰다. 군사분계선 앞에서 “여기선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소”라고 말하고 단호히 떠나보내다가 곧 뒤따라가 입을 맞추는 장면은 ‘사랑불’ 속 또 한 번의 레전드 엔딩으로 자리매김했다. 원리원칙만을 중시했던 리정혁이 과감히 선을 넘는 모습은 뜨거운 사랑을 짐작케 하며 가슴이 저릿해지는 전율을 안겼다.
10회 방송에서 리정혁은 조철강(오만석 분)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형 리무혁(하석진 분)을 죽게 만든 사고의 배후는 조철강이었고 수없이 많은 비리를 저질러온 사실을 법정에서 폭로한 것. 현빈은 군인 리정혁의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주며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조철강의 위협으로부터 윤세리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으로 향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이 서울 한복판에서 기적처럼 재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반전과 함께 애틋함과 놀라움의 감정을 선사, 오는 2월 1일 방송될 11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현빈은 강인하고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거침없는 돌진도 마다않는 리정혁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여심을 울리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부르는 현빈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5일 밤 9시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 - 설 선물 세트가, 설 당일인 26일 밤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24일, 25일, 26일 매일 오후 1시부터는 ‘사랑의 불시착’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 연속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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